우리쌍둥이 님들도 피해갈 수 없던 백일의 기절
기적 아니고 기절 ㅋㅋㅋㅋ
4개월 원더윅스 잠퇴행이 찾아왔다
사실 잠퇴행이 뭔지도 몰랐고
언제올지도 모르고 무방비 상태였었는데
이미 내가 겪고있는게 잠퇴행이었다.
그렇게 스무스하게 조금씩
스며든답니다.............
일단 우리 둥이들은 잠퇴행 오기전 상태는 이랬다
- 순한 성격의 선둥이는 잠을 잘 안자는데 한번자면 오래자고, 밤잠 입면도 잘되는 편. 늦어도 10시엔 잠듬 새벽에 깨지않음, 통잠을 일찍시작하고 가끔 새벽 후둥이 울음소리에 깨는거 빼면 통잠 시작해서 새벽에 안깸
- 예민한 기질의 후둥이는 생각보다 재우는게 쉬운 아이, 혼자 쪽쪽이물고 두고나오면 자는게 가능함, 대신 깰때 소리소리 지르면서 깨고 , 밤잠 입면 잘되는 편, 늦어도 10시엔 잠듬, 새벽에 한두번 깸 (새벽수유 못끊음)
뭐 여기까지는 100일 전후의 아기들이 보통 이러니까 딱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상태라고나 할까
근데 100일이 지나고 어느날부터
후둥이가 낮잠입면이 전혀안됐다.
아마 그때부터가 4개월 잠퇴행의 시작이었던거같다.
방에 데려다놓고 쪽쪽이만 물면 효자처럼 잘자던 후둥이가
방 문턱을 넘기가 무섭게 악을쓰고 울어대고
내려놓으면 숨넘어가게 울어댄다. 자려고 눕히면 난리가 나서 눕히질 못함
낮잠입면을 제대로 실패하고 멘탈붕괴상태로 역방쿠에 눕혀서 모빌 보여줘도 달래지지않고 울다가
갑자기 소리없이 잠듬 (이것도 꽤 오래걸림)
그 이후 어떻게 어떻게 해서 겨우 재우면 낮잠 30분컷 심할땐 20분컷
한시간을 넘겨 잔적이 없음;;;;;
선둥이는 원래부터가 낮잠입면이 좀 힘든아이였는데 더 힘들어지고 더 안자고
낮잠입면시에 울고불고 떼쓰던 아이가 아니었는데
어느날부터 낮잠입면시 세상떠나가라 울다가 겨우 잠드는데 낮잠입면시까지 30분이상 소요됨;
쌍둥이 어멈이라 한아이한테 그렇게 오래 붙어있는게 사실상 힘들어서
여기서 멘탈 또 붕괴
선둥이 재우느라 붙잡혀 있음 거실에서 후둥이가 난리가 남
결국 둘다 오열파티
그리고 한번자면 오래자던 선둥이마저 낮잠이 30분컷이 많이 생김
그리고 새벽 통잠자던 선둥이가 백일 지난 얼마안된 시점부터
갑자기 새벽에 깨서 웃으면서 소리질렀다.
우는것도 아니고
새벽에 혼자 신이나서 옹알이하면서 소리지름 ㅡㅡ;;;;;
수유해도 혼자 극도의 흥분상태라 재워지지않고 혼자 신이남
새벽 우리 선둥이의 집안가득한 웃음섞인 비명................
뭐가문젤까. 처음엔 집이 더워서 그러나 의심했다.
나는 4개월 잠퇴행이 정확히 4개월 요이땅 하면 오는 주 알았고
잠퇴행이라길래 애들이 24시간 좀비처럼 단 한숨도 안자는 주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내가 겪고 있는게 잠퇴행이었다...
이미 소리없이 와있었다...
-혼자 잘자던 수면교육이 물거품
-낮잠입면이 힘듬
-낮잠입면후 오래 못자고 자주깨는 현상
-통잠자던 아이가 새벽에 자주 깸
-이유없이 울고 보챔
-재우려하면 울고 보챔
전부 잠퇴행의 증상이더라....
그러나 이게 끝인 주 알았더만
정확히 이글을 쓰기 5일전부터 후둥이가 새벽에 두번정도 깨고 다시 잠들었었는데
두번째 깬 후에 절대 안잔다... 겨우 재우면 30분컷으로 깨서 울어댄다..
보통 새벽 2-3시경에 한번 5-6시경에 한번 일어나는데
이건 그대론데 5시쯤 깨면 그때부터 잠들기 힘들어하고 잠들어도 20분? 30분만에 울면서 깨버린다.
울음소리가 워낙 우렁찬 후둥이어서
한번울면 동네떠나가라 우는통에 출근해야하는 남편도 멘탈 바사삭
그소리에 선둥이도 잠들었다 깨고 같이 소리지르고 (선둥이는 웃음소리)
나는 수면 부족으로..... 죽을거같아서
새벽에 거실나가서 혼자 소리지르기도 함
정말 이대로 가다간 내가 제명에 못살거같아서
인터넷 폭풍 검색
"4개월 잠퇴행 극복 꿀팁"
다들 꿀팁이라고 써놓고 당연한 글으 써놓기도 하고
진짜 나름의 꿀팁을 써놓기도 하고
다양한 글들을 최대한 많이 봤다.
그리고 오늘 나는 정말 오랜만에 푹잤다
후둥이가 새벽에 딱 한번깼고 보챔없이 후둥이도 잘잤다.
우리 둥이들은 각각 다른방에서 재웠는데
후둥이가 자는 안방은 많이 덥고 건조했음
선둥이는 아기방에서 자는데 아기방은 선선하고 방이작아 가습기돌리면 습도가 잘 유지됨
그래서 선둥이와 후둥이의 방을 바꿔 재움
후둥이의 수면환경을 개선해주니 진짜 잘잠.
그 방법은
- 아기가 자는 환경을 최대한 쾌적하게 유지 (온도 22-24도 유지 / 습도 40-50% 유지)
- 잠자는 곳을 최대한 어둡게 유지 (밤 8시이후로 작은 조명 하나 켜놓고 모두 소등)
- 잠들기 4시간전 낮잠금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짜증내도 안재움)
- 노곤노곤해지라고 잠들기 직전 목욕이나 따듯한 물에 탕욕 5분이상 시킨 후 막수하고 재움
- 이시기엔 잠귀가 예민하다 하여 부모와 떨어저 자도록 거리를 둠
- 새벽 수유 후 재 입면 후엔 부모가 아예 다른방가서 잠 방에 후둥이 혼자 재움
다행이 순한 선둥이는 내가 안방에서 데리고 잤는데 잘잤구
예민한 후둥이도 새벽에 한번깨고 난 이후 수유후 너무 꿀잠잤다.
후둥이가 분태기도 심했는데 잠을 잘자서 그런가 오늘 수유하면서 한번도 남기지않고 다먹음
럭키비키
이제 며칠 후엔 선둥이와 후둥이의 방 합치기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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