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락틴혈증 진단부터 시험관 성공까지 — 나의 난임극복 이야기

생소한 병명 ‘고프로락틴혈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난임 극복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혹시 저처럼 고프로락틴혈증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갑작스러운 건강적신호, 그리고 생소한 병명 ‘고프로락틴혈증’
2021년 여름, 배란일을 알아보런 간 동네 작은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수치가 이상하다고 대학병원 소견서를 주시면서 시작 대학병원에 가자마자 갑상선 저하증 진단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됐어요. 그러다 프로락틴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소견이 나왔고, MRI를 찍어보니 뇌하수체에 아주 작은 물주머니가 발견됐습니다.
처음 듣는 ‘고프로락틴혈증’이라는 병명에 너무 놀라고 막막했어요. 임신 준비 중이던 저는 특히 ‘혹시 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컸죠.
2️⃣카버락틴 약물치료로 수치 안정시키기
다행히 교수님께서 카버락틴(카버골린)이라는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물론 이것도 바로 처방받은건 아니고 한번의 전원 후에 처방받았습니다.
내분비 내과에서 진료받고 처방받았죠!
카버락틴정을 매주 1정씩 복용하며 수치를 꾸준히 관리했죠. 가끔 몸이 피곤하고 예민해지기도 했지만, 혈액검사 결과가 점점 좋아지는 걸 확인할 때마다 희망을 가질 수 있었어요.
3️⃣ 시험관 시술, 그리고 기적 같은 임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고 난 뒤, 난임병원에서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어요. 물론 실패도 하긴했지만 시도할 수 있는거 조차 기적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임신에 성공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이었어요.
4️⃣ 출산 7개월 후, 수치는 정상! 이제 완치 앞두고 있어요
아기가 태어난 지 벌써 7개월이 지났고, 지금까지 프로락틴 수치도 정상이에요.
병원에서는 지금부터 6개월 뒤까지 정상 수치가 유지되면 완치로 본다고 하시더라고요.
조금만 더 힘내서 끝까지 관리 잘 해보려 해요.
5️⃣같은 길을 걷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고프로락틴혈증 때문에 걱정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 이 병은 약물치료로 조절이 가능하고, 임신도 충분히 가능해요.
저는 카버락틴만으로 치료하고, 시험관으로 건강한 아기 그것도 쌍둥이로 품에 안았어요.
지금 너무 지치고 불안하더라도 전문의와 꾸준히 상담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를 이어가세요.
분명히 여러분에게도 기적 같은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저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길 바라며,
이 길을 걷고 계신 모든 분들, 정말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까요. 꼭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
광고성 글이 아니기에 병원명과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공개하진 않고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 질환으로 고민중이시고 정보 얻고싶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충분히 치료가능한 병이니 포기하지마시고 낙담하지 마세요,
담당 교수님도 그랬듯 이 병의 제일 안좋은건 스트레스입니다!
낙담하지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꼭 좋은결과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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